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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강북구가 중장년층의 활력 증진과 지역 연대 강화를 위해 강북50플러스센터 개관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센터는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북을 [담:다]' 축제를 열고 중장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3년간 센터 사업에 참여했던 중장년층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기획됐으며, 3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센터 1층부터 3층까지 곳곳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센터 사업 우수 참여자를 시상하는 3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 데이' 부스에서는 양말목 소품, 매듭팔찌, 장바구니 만들기 등 생활 공예 체험이 준비된다.
이 외에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개운죽 만들기, 캘리그라피 거울키링, 목판 및 원목키링 제작 등 다양한 공예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한 원데이 클래스와 특강도 마련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DIY 엽서 디자인, 기념일 카드 만들기 등 실생활과 취미를 결합한 강좌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지난 3년의 여정을 돌아보는 '함께한 3년, 응원나무 챌린지'가 운영돼 참여자들은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옛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테마존'이 꾸며져 마당놀이 체험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포토존과 캐리커처 체험도 준비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강북50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중장년들이 함께 웃고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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