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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관악구가 관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손잡고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들 기관은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관악S밸리 비즈니스지원단 이동상담'을 운영하며 경영, 법무, 기술 등 12개 분야의 애로사항을 1:1로 해결할 방침이다.
이번 이동상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즈니스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관악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지원단은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겪는 경영 및 기술적 난관 해소를 목표로 한다.
상담은 10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악S밸리 내 낙성 및 신림 벤처창업센터에서 진행된다.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주관하여 기업들의 희망 분야를 사전에 조사하고, 이에 맞춰 분야별 전문가와 맞춤형 컨설팅을 연결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관악구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영 및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모든 기업 관계자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4일까지이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이동상담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난관들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업들이 외부 전문가를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상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인된 전문가들이 관악S밸리 기업들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기회”라며, “관악구가 기업 성장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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