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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도봉구 창4동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창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9월 26일 신창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시장을 돌며 평소 필요했던 생필품과 명절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장보기에 소요된 비용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의 기부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비로 충당됐다. 이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외부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복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4동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도 세심하게 살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10가구에는 별도로 명절 꾸러미를 제작하여 직접 전달했다.
오청은 창4동장은 이번 행사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창4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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