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년 '탄소중립 인플루언서' 양성…미디어로 환경 실천 유도

환경교육센터 주관, 9월부터 11월까지 영상 제작 교육 진행…주민 환경교육 콜센터도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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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 1. 관악구 탄소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양성 과정 교육 진행 모습
사진 (사진제공=관악구)



[PEDIEN] 관악구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를 통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한다. 구는 최근 환경과 미디어를 융합한 '탄소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악구 환경교육센터의 지역 특화 환경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소그룹 중심의 참여형 교육 방식을 채택했으며, 청소년들이 관악구의 환경 이슈를 주제로 직접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환경 이해,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 등 필수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영상 기획, 촬영 및 편집 등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환경에 대한 지식을 쌓는 동시에 미디어 제작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교육은 9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관악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청소년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환경교육센터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는 지역 주민과 기관, 기업의 환경교육 참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악구 환경교육 상담 콜센터'를 시범 운영 중이다.

콜센터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환경교육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다. 구는 청소년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과 콜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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