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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남구가 최근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는 '저속노화' 개념을 바탕으로, 호르몬 중심의 건강 관리 전략을 주민들에게 소개한다. 구는 오는 10월 23일 개포1동주민센터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던 강연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노화를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호르몬 변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연은 국내 내분비 질환 분야의 권위자인 안철우 교수가 맡는다. 안 교수는 호르몬 및 대사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건강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이다. 안 교수는 면역력 증진, 만성질환 예방, 체지방 감소, 근육량 증가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저속노화 4대 호르몬'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이 4대 호르몬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집중적으로 전달받게 된다.
강연은 60세 이상 강남구민 1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나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호르몬 건강관리법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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