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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남구가 오는 10월 18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약 7,500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제13회 강남구민화합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2개 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 경기를 통해 소통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은 점핑공연팀의 식전 공연이 알리며, 이후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의 웅장한 대취타 공연을 선두로 22개 동 선수단이 입장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각 동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입장식을 준비해 축제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개회 선언과 선수단 선서에 이어 본격적인 체육 경기로 이어진다. 구는 세대를 아우르며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종목 중심으로 총 5종목을 구성했다. 주요 경기는 단체 줄넘기, 오재미 농구, 대형 바통 릴레이 달리기, 풍선 높이 쌓기, OX 퀴즈 등이다.
경기장 주변에는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벤트 체험존에서는 ‘인생네컷’ 촬영, 페이스 페인팅, 핸드폰 꾸미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자생한방병원의 의료 상담과 전문가 세무 상담 등 실용적인 정보 제공 부스도 운영된다.
축제의 열기를 높이기 위해 가수 강혜연, 홍자, 박서진이 출연하는 특별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종합 우승 동을 선정하고, 강남구체육회에서 순위에 따른 상금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경품이 걸린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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