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육주간 기념 ‘북적북적 페스타’ 개최…가족·교직원 힐링 지원

20일부터 닷새간 조선미 교수 강연,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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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북구청전경 (사진제공=강북구)



[PEDIEN] 서울 강북구가 보육주간을 기념해 영유아, 양육자, 보육 교직원 모두를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북적북적 페스타-보육에 물들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 현장 종사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이 쏠렸다. 21일 예정된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의 ‘육아공감 라이브’ 강연은 사전 접수에서 220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원장실 속 작은 숲-테라리움 만들기’가, 22일에는 ‘나에게 주는 꽃 선물-플라워박스’ 체험이 운영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22일에는 ‘투명한 예술-아크릴액자 그리기’가 진행되며, 23일에는 영유아를 위한 ‘포코포코 거품아 놀자! 꿈틀꿈틀 물놀이’가 마련됐다.

보육주간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영유아 기관 문화공연 뮤지컬 ‘찌릿찌릿 돼지코를 조심해!’와 양육자를 위한 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 ‘엄마, 아빠도 향기로운 전환이 필요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들에게는 자녀와의 소통 기회를, 교직원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센터는 ‘육아에 힘이 되는 강북구’라는 비전 아래 부모 교육 및 영유아 발달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은미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와 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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