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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은평구가 고물가 시대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오는 26일까지 2주간 관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하는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곳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의미한다. 은평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착한소비를 유도하고, 이들 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이벤트는 은평구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이벤트 기간 내 발급된 영수증을 네이버 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은평구청 공식 블로그를 이웃 추가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인증 완료 댓글을 작성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구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의 착한소비 실천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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