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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파주시는 지난 16일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에서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어르신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은 한국응급처치교육원에서 초빙한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응급처치 기본 이론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이 포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육 기회가 부족한 노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심폐소생술은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것이었는데, 직접 배워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초기 대응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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