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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함양군은 함양사랑상품권 특별소비행사 기간 동안 상품권의 불법 유통을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합동 단속반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함양군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2개 반 9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상품권 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가맹점의 상품권 현금화·환전 알선 △허위 매출 처리 △소비자의 대리 구매 및 불법 재판매 행위 △조직적 위·변조 및 불법 유통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에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직접 참여하도록 해, 단속이 단순 규제가 아닌 자율적 참여와 계도 중심의 예방 활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불법 상품권 유통은 군민 신뢰를 떨어뜨리고 선량한 소상공인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행정과 상인, 소상공인이 함께 힘을 모아 건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군청 누리집과 전용 전화 창구를 통해 불법 유통 신고 접수도 병행해 접수할 예정이며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포상제도 도입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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