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렴 슬로건 공모 수상작 발표

최우수작 ‘보여줘. 상호존중 넣어둬. 갑질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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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북구청전경(사진=강북구)



[PEDIEN] 서울 강북구는 갑질예방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 슬로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갑질 근절 및 반부패 청렴 의지를 표현하는 문구를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48건의 삼행시가 접수됐으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슬로건들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됐다.

구는 1차 심사에서 표현의 독창성, 내용의 전달성, 주제의 적합성, 홍보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 8건을 선정하고 2차에서는 전 직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3개의 수상작을 확정했다.

최우수작은 '보여줘. 상호존중 넣어둬. 갑질문화'가 선정됐다.

우수작은 '무심코 던진 당신의 갑질?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장려작은 '회사 안에선 ‘갑’일 수 있지만, 밖에선 ‘을’일 수 있다'다.

구는 오는 9일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된다.

각종 홍보물과 인쇄물 제작, 청렴생활 점검의 날 운영 시 청렴 메시지 발송 등에 적용해 전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렴 슬로건 수상작이 갑질 근절과 상호존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강북 실현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청렴 멘토링 워크숍 △짬짬이 청렴학습 시스템 운영 △2025년 강북구 청렴콘서트 △상호존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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