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희 서울시의원, 해방촌 재개발 ‘조건부 승인’· 효창공원앞 역세권 ‘수정가결’… 주민 숙원 물꼬 텄다.

남산 고도지구 제약 넘고 해방촌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서울시 “정비구역 2년 내 지정”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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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PEDIEN] 최유희 서울시의원은 지난 8월 27일 해방촌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조건부 승인’되고 9월 1일 효창공원앞 역세권 정비계획이 ‘조건부 수정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안전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개선하는 주민 숙원 사업이다.

해방촌은 남산 자락의 구릉지로 고도지구 규제와 협소한 생활가로가 공존하는 대표적 저층 노후주거지다.

경관관리 가이드라인 범위에서 높이 규제의 합리적 완화를 검토해 보행·소방 접근성 개선, 안전한 도로체계 구축, 경관·조망계획 정비 등 개선이 가능해진다.

효창공원앞역세권 일대는 효창근린공원과 경의선숲길을 연결하고 백범로·효창원로의 가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보행통로·공개공지·생활편익시설·근린생활시설·거점공원을 조성해 보행·녹지 네트워크와 공공성을 강화하고 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지역소통형 열린 주거단지’를 구현하는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최유희 의원이 주민·행정·전문가를 잇는 실무 조정자로서 수차례 협의하고 대안을 제시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해방촌에서는 진입동선·보행안전·경관 대책을, 효창공원앞역에서는 교통 연계·생활가로 정비·공공성 강화 방안을 중점 점검하며 서울시와 용산구 주민과의 실무 협의를 주도했다.

최유희 의원은 “주민과 행정 사이에서 끝까지 설득하고 대안을 마련해 온 결과”며 “해방촌은 보행·소방 접근성 개선과 경관 보전의 균형을, 효창공원앞역은 교통 연계·생활가로 정비·공공성 강화를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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