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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주시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비롯해 ‘공동육아나눔터’, ‘가족끼리 행복캠프’ 등 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과 양육, 가족을 아우르는 ‘가족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라는 복지정책의 비전을 구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돌봄공간 확충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 균형을 찾아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과 가족기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위해 맞춤형 취업과 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새일센터에서는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과 창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직업교육훈련 4개 과정에 78명의 수강생이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현재 45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앞으로도 수강생의 취업 연계를 위해 관내 업체에 구직 수요와 구직자의 역량을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취업 솔루션’은 연간 18회, 200명 규모로 운영돼 심리적 안정과 진로설계 역량을 함께 키우고 있으며 ‘새일 인턴십’ 으로 현장적응을 지원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직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모두 50명을 대상으로 인턴십과 취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고용 이후에는 ‘채용기업 사후관리 사업운영’을 통해 직장 내 정착을 도우며 직무 적합성이 높은 고용연계를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연간 10개 팀에 창업 마케팅비를 지원하며 여성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창업초기 역량을 높인다.
이와 같이 직장 복귀와 창업이라는 두 갈래 진로를 동시에 지원하는 등 진주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2곳 신설 등 양육부담 경감진주시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까지 ‘공동육아나눔터’ 2곳을 신설하는 등 모두 4곳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공동육아나눔터’는 △신안동 △가호동 2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신규로 △성북동 △초장동 ‘공동육아나눔터’ 가 문을 열어 진주시 전역에 걸쳐 모두 4곳의 공공 돌봄공간이 마련되는 셈이다.
새롭게 신설되는 ‘성북동 공동육아나눔터’에는 돌과 백일 촬영 스튜디오 대여와 돌복, 돌잡이 무료 대여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초장동 공동육아나눔터’는 도서관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운영 중인 2곳에서는 돌봄공간 제공과 상시 프로그램 운영 등이 공통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신안동은 돌복, 돌잡이 무료 대여사업, 가호동은 놀이공간 대여사업을 특화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진주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부모의 돌봄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친밀감 향상을 위한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 ‘가족끼리 행복캠프’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의 기능 회복, 부모와 자녀의 관계 회복,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모두 5회에 걸쳐 문화체험과 캠프, 자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문화체험 ‘영화보기 딱 좋은날’ 이 성황리에 운영됐으며 6월에는 가족캠프 ‘우리 가족 운동회 날’ 이 호응을 얻었다.
또 8월에는 가족활동 ‘농업 치유활동’ 이 열려 가족 90명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가족활동 ‘월아산 숲 체험’, 11월에는 문화체험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숲 체험은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자연치유 효과와 가족 간 협업을 통한 유대감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 돌봄 인프라 확충, 가족관계 강화 등의 복지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가족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각종 복지시설과 복지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력 회복과 가족의 안정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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