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유행 및 APEC 회의 대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방문

코로나19 유행 등 해외감염병 검역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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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PEDIEN]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비 및 APEC 회의 점검을 위해 8월 5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해외감염병 검역 현장을 방문한다.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총 전체 입국객 4,681만명 중 77%에 해당하는 연간 3,588만명이 입국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이다.

현재 검역관이 모든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경우 건강상태질문서 또는 Q-CODE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최근 5주 연속 소폭 증가하고 있고 프랑스령 레위니옹 및 마요트 등 인도양 국가에서 대규모 발생 및 인근 국가인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유행 확산세인 치쿤구니야열의 국내 유입에 대비, 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한 발열감시 및 예방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말 예정된 APEC 회의에 대비해, 해외입국객의 원활한 입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사전점검 철저를 당부하는 등 검역 준비상황 점검을 병행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해외유입감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전 감염병 예방 정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며 “입국 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뎅기열 신속키트 검사 등을 받은 후 귀가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외여행 전 △중점검역관리지역 확인, △Q-CODE 및 해외감염병NOW 연결, △주요 감염병 예방 정보 및 검역소 서비스 안내 등의 감염병 예방 정보는 여행건강오피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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