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만드는 진짜 로컬여행, ‘관광두레’ 신규사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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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지역주민이 만드는 진짜 로컬여행, ‘관광두레’ 신규사업체 선정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45개소를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121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으로 2025년 7월 현재, 50개 기초지자체에서 193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 지원하고 있다.

△여주를 대표하는 도예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을 알리는 ‘오감‘ △자연방목형 목장에서 즐기는 생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식회사꿈꾸는목장’ △폐교를 리모델링해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 ’다시,정읍‘ △지역 특산물인 ’설도복숭아 ‘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복사꽃길청년들‘ 등 지역색을 부각한 매력적인 관광사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신규 주민사업체 중 20개소는 △경기도 여주 △강원도 태백 △충남 당진 △전북 정읍 △경남 함양군 등 관광두레를 처음 시작하는 지역에서 선정됐다.

주민사업체의 사업 분야는 ’체험‘이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식음, 기념품, 여행, 숙박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공사는 최종 선정된 신규 주민사업체에 앞으로 최대 5년간 교육, 컨설팅, 법률 및 세무 상담 등의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공사 이영근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관광두레를 기반으로 진정한 로컬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는 주민사업체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지역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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