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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디지털 취약계층, 음성보다 문자 소통이 익숙한 사람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보탬e 상담 채널을 다양화해 8월 1일부터 채팅 상담 서비스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비가시적인 전화 상담만으로 보탬e 메뉴와 절차·방법 등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불편하다는 호소가 있었으며 문자 소통이 익숙한 사람 중에는 전화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었다.
게다가 이용자가 2024년 1월에 새롭게 개통된 보탬e를 낯설어하고 지방보조사업 업무·절차를 처음 겪거나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한 전화 상담이 길어지거나 여러 번에 걸쳐 상담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다양한 이용자 계층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채팅 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
채팅 상담은 보탬e 화면에서 ‘채팅 1:1 상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전화 대기 없이 상담원이 직접 빠르게 대응해 요구사항에 맞는 대화형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이미지, 사진, 동영상 등을 공유하며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따라하기도 쉬워진다.
아울러 보탬e 매뉴얼, FAQ 등을 숙지해 문의에 빠르게 답변할 수 있는 전문 상담 인력을 투입해 채팅 상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채팅 상담으로 전국 지방보조사업자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더 나은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보탬e는 매우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스템이므로 누구나 보탬e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사항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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