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4차산업 진로 체험 ‘은평미래혁신학교’ 운영

관내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드론·코딩 등 9개 이상 분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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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은평구, 4차산업 진로 체험 ‘은평미래혁신학교’ 운영



[PEDIEN] 서울 은평구는 청소년들이 4차산업 기술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은평청소년마을학교’ 미래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청소년마을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진로·직업 체험을 관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평구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미래혁신학교는 은평구립도서관 내 4차산업 체험센터 ‘스마트리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친근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체험 분야는 △드론 조종 △3D 프린터·펜 모델링 △디지털 드로잉 △로보티즈 로봇 창작 △소프트웨어 코딩 △VR 토론 △메타버스 로블록스 △생성형 AI △스마트팜 등이다.

또한 심화 과정에서는 최대 6주간 장기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현재 은평구립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휴관 중이다.

이에 따라 미래혁신학교는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전환해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스마트리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현구 은평구립도서관장은 “미래혁신학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4차산업 기술을 체험하며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휴관 기간에도 학교 현장을 찾아 디지털 문해 교육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미래혁신학교는 청소년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의 길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다”며 “은평구는 미래 기술을 활용한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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