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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인천의 종교·역사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천 성지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인천의 다양한 종교 및 역사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도보 관광객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개항장 일대에서 운영된 투어를 올해는 강화도 온수리까지 확대해 총 2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개항장 코스는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제물진두 순교성지 △첫 선교수녀 도착지 기념비 △해안성당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누들플랫폼 △성공회 인천내동교회 △인천내리교회 △답동성당 등 총 9개 지점으로 이뤄졌으며 강화도 코스는 △전등사 △온수성당 △금풍양조장 △무해한 어른 △성공회 온수리교회 △길상마을센터 온 △온수리 우물 △책방시점 등 8개 지점으로 구성됐다.
스탬프 투어 참여자는 개항장 코스에서 4곳 이상, 강화도 코스에서 3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하면 인근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 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 ‘인천e지’를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고 ‘2025 인천 성지순례길 스탬프투어’를 선택한 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하면 위치 정보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 인식되는 방식이다.
스탬프투어의 세부 코스와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관광공사 블로그와 ‘인천e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인천의 깊은 역사와 종교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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