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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 중구는 ‘제12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그리기 대회는 ‘제27회 인천건축문화제 및 제21회 아시아 건축사 대회’ 와 연계해 개항장 일원의 근대 건축 자산을 홍보하고 문화지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천 중구와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유치원생·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오는 5월 2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오는 6월 14일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개항장 일원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을 비롯한 관내 건축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개인 준비물은 그림 도구, 휴대용 화판, 돗자리 등이다.
아울러 대회 당일 인근 개항장 일대에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인 만큼, 참가자들은 공연, 전시, 체험·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심사를 통해 대상 3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입선 30명을 선발하며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중 중구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전시는 오는 9월 8~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제27회 인천건축문화제 및 제21회 아시아 건축사 대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과 미술을 사랑하는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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