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자원순환 앞장

원광대 학생회관, 익산문화체육센터, 유천생태습지공원에 추가 설치, 총 6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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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가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원광대학교 학생회관과 익산문화체육센터, 유천생태습지공원 등 3곳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2022년 12월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익산시육아지원종합센터에 무인회수기 3대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 무인회수기를 통해 투명페트병 15톤을 수거하고 7,400여명의 시민에게 700만원 상당의 자원순환 포인트를 지급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고품질 재활용 자원인 투명페트병을 투입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하는 기계다.

인공지능 센서를 통해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회수기에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시 관계자는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재활용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분리배출 활성화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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