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은 기후변화대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 모로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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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 모로코 방문



[PEDIEN]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4.17.-4.19.간 모로코를 방문해 부리타 외교장관, 메주르 산업통상부 장관, 자카리야 에너지전환·지속가능발전부 사무차관을 면담하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우리 기업의 모로코 진출 및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 대사는 4.18. ‘나세르 부리타’외교장관 면담시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와의 상호 호혜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올해 6.4-5일간 우리 정부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로코측의 참석과 관심을 당부했다.

부리타 외교장관은 양국이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에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 대사는 4.18. ‘리아드 메주르’ 산업통상부 장관 면담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한편 모로코가 추진 중인 고속철·전동차 사업 등에 경쟁력을 갖춘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로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메주르 장관은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모로코 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대사는 같은 날 ‘자카리야 하쉴라프’ 에너지전환·지속가능발전부 사무차관 면담시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한-모로코 정부간 기후변화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이 체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금번 김 대사의 모로코 방문은 양국간 오랜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모로코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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