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이웃만들기’공모

외로운 도시 생활 마을공동체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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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랑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이웃만들기’공모



[PEDIEN] 중랑구 중랑마을지원센터가 4월 24일까지 2024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주제는 ‘이웃 만들기’다.

지역 내 주민 관계망 조성 및 지역 사회 상생 목적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시 생활 속 이웃 간 단절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중랑마을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음을 나눌 이웃을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센터는 이웃 간 소통과 화합,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해 중랑구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성, 필요성 등이 있는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총 480만원으로 1개 모임 당 최대 60만원, 총 8개 모임을 지원한다.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학교, 직장 등 생활권이 중랑구인 3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동일 사업으로 국가 보조금을 받는 사업 및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사업이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일반강좌를 운영하는 사업 등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4월 24일까지며 중랑마을지원센터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공모사업 접수기간 동안 사전상담을 실시하고 4월 2일 3일 이틀에 걸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제안사업에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사업 안내와 더불어 공모사업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월 30일에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마을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중랑구청 마을협치과나 중랑마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마을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며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주체인 주민과 단체가 많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