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교원 연수 이대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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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교원 연수 이대로는 안돼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은 11월 28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심의에서 뿔뿔이 흩어져 있는 부서별 교원연수 예산편성에 대해 질타했다.

조성환 의원은 교원연수에 대해 질의하면서 “각 부서별 교원연수에 대한 예산편성으로 중복되는 교원 자격연수로 보이는 사업이 있다”며 “외부기관 및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교육정책국장에게 제언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교원 연수에 대한 내용과 예산이 정리가 안된 상황” 이라며 “연수 프로그램이 중구난방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교원에게 필요한 연수 운영임에도 불구하고 해당부서에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성환 의원은 “교원연수에 252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사용해 연수를 집행하면서 학교현장의 어려움은 해소되지 못하고 학교운영위원회나 학생들,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전혀 해소되지 않는다면 연수의 실질적 필요성에 의문이 든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서 교육연구회 관련해서는 “140개 단체에 200만원씩 지원해 공모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수혜대상이 한정되어 있는 한계가 있어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교원이 스스로 판단해 해결을 위한 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비비 성격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조성환 의원은 “교원연수와 관련해서 좀 더 세부적인 방향을 논의해 내실있는 교원연수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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