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근 도의원, “교통카드 데이터에 도 역할 없는 것은 문제”

20일 종합행정사무감사…이동의즐거움에 “데이터 활용 지분확보 협의” 요청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이홍근 도의원, “교통카드 데이터에 도 역할 없는 것은 문제”



[PEDIEN]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이 20일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카드 데이터에 대한 경기도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관련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세금이 투입돼 발생되는 교통카드 데이터에 대해 경기도가 아무런 역할이 없는 것은 문제”며 “데이터 활용과 정산시스템에 대해 경기도가 공공의 영역에서 지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동의즐거움 관계자는 “데이터는 경기도의 요청이 있으면 정보보호법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일단위로 제공하고 있다”며도, “경기도에 지분 제공 여부는 주주의 영역이다 내부적으로 논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초승패널티 요금 배분과 관련, 이 의원은 “초승패널티 발생 요인이 승객의 잘못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기계적 오류도 있을 수 있다”며 “거리비례제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기본요금 안에서 내렸는데 태그 안했다고 패널티가 부과되면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100% 이용자의 귀책사유라고 할 수는 없다”며도 “환승할 때 할인요금을 적용하고 있고 이용자가 하차 시에 태그하지 못해 패널티를 부과하고 있는 것”이라며 사실상 이용객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계약기간이 2025년에서 2035년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이 관계자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신규 정산시스템과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맞아서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