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 도의원, 의용소방대 지원책 ‘현실화’ 반영 촉구

“북부지역 등 의소대 사직률 평균 웃돌아, 지역·활동별 특성에 맞는 지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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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자영 도의원, 의용소방대 지원책 ‘현실화’ 반영 촉구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용인, 화성, 김포, 파주, 양주, 연천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력 강화와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전자영 의원은 각 소방서에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 결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벌집제거 등 주민 밀착형 생활안전대 등 활동지원비 현실화 필요성을 지적했다.

전자영 의원은 “각 소방서마다 의용소방대 결원이 계속 발생하고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작은 것이라도 세심한 지원을 통해 의용소방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 소방서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1년 미만 근무 의용소방대원 사직률이 양주소방서 13.3%, 연천소방서 12.8%로 도내 평균 사직률 8.3%보다 높은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소방 지원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양주의 경우 농촌 지역과 달리 신도시 지역 의용소방대원 결원 비율이 30% 정도 되고 지역개발 등 도시여건 변화로 결원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데, 화재현장 긴급 지원 등 의소대 활동 지원 업무에 변화를 주면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전자영 의원은 “경기도민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 지원 제도를 보완하고 의소대 활동이 열악한 소방서는 지원방안을 다양화해 소방력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히며 “특히 연천소방서는 지리적 환경으로 발생하는 재난대응을 위해 수난, 산악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화된 안전체험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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