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의원,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초기 대응 부실 지적

재난안전표준절차를 평소 꾸준히 교육해 도민과 소방관 안전을 항상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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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기인 의원,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초기 대응 부실 지적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인 의원은 13일 과천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상황 시 매뉴얼대로 초기 대응을 할 것을 요청했다.

이기인 의원은 “지난해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당시, 과천소방서가 출동 초기에 즉각 제연시설을 먼저 가동하고 구조활동에 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것은 매뉴얼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재난안전표준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에, 평상시 꾸준히 전 소방관분들이 재난안전표준절차를 포함한 재난 관련 매뉴얼을 충분히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과천소방서 직장내 괴롭힘 사건을 언급하며 비상 구조구급활동을 담당하는 업무특성상 엄격한 규율은 필요하겠지만, 근무 분위기에 있어 군대식 문화로 상사가 하위 직원의 인권 영역을 침해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고 향후 실질적인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또한 피해 직원이 초기에 신고할 수 있는 신고체계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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