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제2차 회의 개최

경제과학국, 철도광역교통본부 조례안 등 심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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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제2차 회의 개최(사진=대전시의회)



[PEDIEN] 제273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1일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과학국, 철도광역교통본부, 도시주택국 소관 조례안 2건, 동의안 4건에 대해 심사하고 2건의 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를 실시했다.

또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 등 2건의 의견청취의 건을 심도 있게 심의·의결했다.

송활섭 부위원장은 펫푸드·펫헬스케어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대책을 언급하며 대전의 반려동물 연관산업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사회화와 행동지도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전시가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에 대해서는 “트램 정거장 추가로 인해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데 정시성, 정속성 확보 대안이 있는지” 질의했다.

그리고 트램 도입으로 인한 시민의 혼란과 불편이 우려되므로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달라 당부했다.

김영삼 의원은 경제과학국 소관 민간위탁 동의안 3건에 대해 소요예산 중 인건비 항목에 대해 “각 수탁기관의 조직 인력 규모는 비슷한데 인건비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질의했다.

그리고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의 차이가 있더라도, 위탁사무 간 인건비가 편중되지 않도록 형평성 있는 예산·인력 운영을 당부했다.

송대윤 의원은 대전 드림타운 ‘다가온’행복주택 홍보관 활성화 업무협약 추진 실적과 관련해 청년 프로그램 진행 횟수에 비해 참여 인원이 적은 것을 지적하며 “예산을 투입해서 홍보를 한 만큼 협약기관의 홍보비 집행 내역을 꼼꼼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분양공고 등 홍보를 널리 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안건 심사결과 ‘대전광역시 반려동물공원 및 동물보호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 동의안 4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날 회의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오는 14일에는 관내 주요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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