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상가 시설물 안전을 위해 입주 상인들과 간담회 가져

민간 영역일지라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이 적극적으로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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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16일 고층 상가 일부 대표 상인들과 함께 산업건설위원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의회)



[PEDIEN]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은 16일 고층 상가 일부 대표 상인들과 함께 산업건설위원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을 비롯해 성시근 건축과장, 나성동 나릿재마을 6단지 상가 상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층 건물 상층부에 위치한 상가 시설의 안전 도모화 필요성 및 향후 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인들은 시공사 측에 요구한 건축물 하자 보수에 오랜기간이 소요되고 보수 완료한 사항도 하자가 재발생하는 문제를 제기하며 부실 시공된 건축물의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불특정 다수 시민을 대상으로 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지난 10일 나릿재마을 6단지 상가 45층에 있는 카페 ‘메타45’에서는 난간 일부가 태풍 카눈에 따른 강풍에 추락할 위험에 있어 119특수구조대가 출동해 해당 난간을 해체한 바 있다.

이에 성시근 건축과장은 “인지한 하자 사항에 대해 시공사에서 조속히 조치 하도록 요구할 것이며 법령 테두리 내에서 분쟁조정위원회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현정 위원장은 해당 고층 건축물의 시설 안전 미흡은 건축물 하자 사항일 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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