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도의원, 입원 중 본회의 출석 강행

십자인대 파열불구, 1400만 경기도민 숙원사업 위해 병상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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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황대호 도의원, 입원 중 본회의 출석 강행



[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이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조례안등 중대안건 통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한 달 전 극심한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야 했다.

진단 결과는 왼쪽 십자인대 완전 파열.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했지만 제369회 정례회를 앞두고 경기국제공항 및 예술인 기회소득등 시급한 현안문제들 때문에 수술을 차일피일 미뤘다.

그러나 더 이상 수술을 지체했다가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사의 권고로 지난 23일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수술 이후 회복을 위해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함에도 26일 별세한 경기도의회 김미정 의원을 추모하고 경기국제공항조례등 1400만 도민의 숙원사업을 위해 입원 중 휠체어 출석을 강행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10대 경기도의회부터 6년간 도정질문, 인터뷰, 기자회견 등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유치 및 수원 군공항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함께 꾸준한 노력을 해왔었다.

그 결과 이번 제369회 정례회에서 전국 최초로 경기국제공항유치 조례안이 통과돼 도민의 숙원인 경기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지원이 가능해졌다.

조례가 통과된 만큼 여와 야의 초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여와 야는 경기도 미래성장 동력에 반드시 필요한 국제공항 건립을 위해 정쟁보다는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서 ”추후 진행 예정인 용역을 통해 누가 보더라도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건립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대호 부위원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된 기회소득 조례안에 대해 “예술인 기회소득이 예술인에게 창작 동기를 부여해 예술인의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경기도민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기회소득의 지급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병마와 싸우던 그 순간에도 지역과 시민을 위해 ‘삶’을 바치겠다는 김미정 의원님의 뜻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애도를 표하며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해 선배님의 숭고한 삶이 절대로 헛되이 되지 않았음을 1400만 도민들과 함께 증명하겠다”고 밝히고 고 김미정 도의원 조문 후 다시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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