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행정사무감사]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디지털 교육혁신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우선”

정보부장 직책 부여, 관련 직무연수 이수율 상향, 인터넷 구축 등 다각도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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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3행정사무감사]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디지털 교육혁신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우선”



[PEDIEN]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은 7일 열린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에 1인 1디지털학습기기 보급뿐 아니라 교원직무 연수강화 및 정보부장 직책 운영, 무선인터넷 환경 재구축 등 종합대책 수립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효숙 의원은 “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도 교원 및 교직원 대상 SW, 코딩, 디지털활용 등 관련 강좌 이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이수율이 약 78%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초중등 인공지능 융합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는 25명이 등록해 52%인 13명이 이수했으며 같은 해 ‘에듀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수업 자료 제작 직무연수’의 경우 37명이 등록했는데 약 72%인 27명이 이수했다.

지난해 스마트도구 활용 직무연수 학교급별 이수율 역시 프리미어프로과정, 키네마스타과정, 메타버스과정 등으로 50% 미만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디지털 기반의 수업으로 교체되는 시기인 만큼, 교원의 디지털 이해도와 성숙도에 따라 수업의 질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수업의 이수율이 낮은 원인에 대해 진단하고 기기 활용 능력 등 연수 이수율을 높여 교원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학교 정보부장 직책이 운영되는 학교는 초등학교는 67%인 36개교, 중학교는 74.1%인 20개교, 고등학교는 81%인 17개교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스마트기기 활용·관리에 있어서 정보부장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직책 부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세종 관내 초·중·고교 유무선 네트워크 관련 장애신고 및 현장 출동 조치 건수가 2020년 1,217건, 2021년 1,686건, 2022년 1,019건 등 연평균 1,300건이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디지털 기기 보급률에 부합하는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기기 확대 보급 방안과 함께 기기활용 극대화 위한 교원 역량 강화 학교별 정보부장 직책 부여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해서 오는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 계획에 적극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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