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일본 역사왜곡 대응 역사교육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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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교육청, 일본 역사왜곡 대응 역사교육 강화 추진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일본 문부과학성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따라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영토 주권 침해의 부당성을 바로잡기 위해 독도교육을 포함한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먼저, 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교육청에서 개발한 ‘달마다 만나는 민주시민 이야기’ 계기교육 자료를 통해 강제징용 등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해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14일 강제징용 관련 계기교육 안내에 이어 추가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교현장 친일 잔재 청산 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등의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을 추진한다.

둘째,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독도교육 내실화를 추진한다.

초4~고1 학생 대상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연중 10시간 이상 독도교육을 실시하며 학교별 연중 한 주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선정해 독도교육주간 동안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독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단위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독도를 실감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독도체험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독도지킴이학교 등 교육부나 관계부처가 개발한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시교육청 산하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독도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직속기관인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는 ’생각이 커가는 독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도사랑 체험활동을 통해 초2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인식과 영토 수호의지를 고취시킨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내 독도체험관 개선을 통해 콘텐츠 보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독도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더 나아가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역사교육을 펼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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