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가시화 되나?

대전광역시의회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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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가시화 되나?



[PEDIEN]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필요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5월 25일 오후 3시 30분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주관한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방안 정책토론회’가 바로 그 현장이다.

이번 간담회의 좌장을 맡은 우애자 의원은 “본 의원이 지난 3월 제257차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시립오페라단 창단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던 사안에 대해 허태정 시장이 약속한 사항”이라고 말문을 열며“이제는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문화도시로서의 대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시립오페라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우의원은 지난 제25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시립오페라단의 구성 방안으로 연간 두 개의 창작 작품을 목표로 연수단원 중심으로 작품별로 출연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에 따라 시립예술단의 지원을 받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 날 토론회는 양기철 충청오페라단장이 발제를 맡고 강연보 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장, 손철웅 대전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현숙 일칸토 대표, 전정임 CNU창작오페라사업단장, 지은주 대전오페라단장, 한동운 대전유벨톤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등 관련 전문가와 대전시 관계자가 시립오페라단의 창단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를 진행한 우애자의원은 “시립오페라단의 창단은 대전의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일일 뿐만 아니라 성악 분야 외에도 연극, 무용, 의상, 무대장식, 음향기술 등 거의 모든 문화예술 분야가 접목된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지역개발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허태정 시장 임기 내에 반드시 창단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적어도 올 하반기에는 오페라단 창단을 위한 기념 음악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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