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양군이 1조 38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상남도와 함양군, 오리드코리아는 지난 23일 경남도청에서 '2026년 경상남도 첨단·전략산업 투자협약식'을 갖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함양군 휴천일반산업단지 내에 2027년까지 1단계로 연면적 3만807㎡,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연면적 7만1799㎡, 100MW 규모로 확장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총 1조 3800억원이 투자되며, 약 30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드코리아는 이미 2021년 휴천일반산업단지 부지를 매입하고, 2024년에는 유치 업종을 정보서비스업으로 변경하는 등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2025년에는 함양군,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리드코리아 관계자는 함양군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낮은 연평균 기온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최적지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환원 등 지역사회 기여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함양군은 오리드코리아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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