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북구가 지난 10월 31일 북서울꿈의숲 라포레스타 앞 창포원에서 '제5회 대륙별 가족별 별별체험 세계 여러 나라 문화 알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강북구와 강북구가족센터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부터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가족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확장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상반기 우이천 일대에서 열린 '제4회 대륙별 가족별 별별체험 가족과 가족, 우리는 하나'에 이은 것으로, 사전 신청한 62가족과 현장을 찾은 주민 등 총 101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일본, 중국, 태국 등 5개국의 전통 놀이와 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이 더욱 원활하게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기 체험 부스와 놀이 체험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제기차기 및 바람개비 만들기 △베트남 제기차기 및 쭈온쭈온 만들기 △일본 얼굴 맞추기 및 코마 만들기 △중국 제기차기 및 만화경 만들기 △태국 코코넛 껍질 밟기 및 미니 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체험 부스를 마친 가족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었으며, 특히 서울원탑치과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기념품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의미를 더한 부분은 강북구가족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고향의 전통문화와 놀이를 소개하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참가 주민들은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특징을 쉽게 알게 되었다"거나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며, 나라마다 비슷하면서도 고유한 개성이 있다는 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화창한 가을날 북서울꿈의숲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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