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래염전 천일염 7톤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 전한다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최근 소래염전생태공원에서 직접 생산한 천일염 총 7톤을 인천 10개 군·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통적인 천일염 생산 방식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래염전생태공원은 약 3만 5천㎡ 규모의 염전에서 바닷물을 끌어들여 자연의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을 증발시키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천일염을 생산한다. 올해 생산된 천일염 7톤은 각 군·구의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됐으며, 연말 김장 나눔 행사 등에 활용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소래염전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조성되어 1970년대까지 소금을 생산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염 생산지였다. 소금 생산 중단 이후 폐염전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당시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2026년 6월에는 공원 내 옛 소금창고 3동이 인천광역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소래염전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래염전생태공원은 저어새 등 다양한 야생생물의 서식지이자 염생식물 군락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다. 더불어 전통 방식의 천일염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임상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천일염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래염전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