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유엔 파빌리온 오프닝에서 안양 인공 지능 도시 세계에 알렸다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도시 모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무대에 소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6’에서 유엔 파빌리온 특별 전시관에 초청받아 안양시의 우수 사례를 단독 발표했다.

올해 처음 설치된 유엔 파빌리온은 국제전기통신연합과 유엔 인간거주계획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특별 전시관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도시 혁신: 인공 지능 도시의 다음 시대를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안양시 고유의 스마트시티 모델인 ‘안양 시티버스’를 집중 조명했다.

‘안양 시티버스’는 기존의 분산된 인공지능 서비스들을 하나로 통합, 안전, 교통, 복지, 재난 등 도시의 핵심 분야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제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안양시는 ‘시민의 질문에 답하는 도시’를 구현하며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실종자 수색 서비스, 고령자를 위한 스마트 안심 서비스, 어린이 보호를 위한 스마트 스쿨존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어진 4일 ‘U4SSC 10주년 기념 행사’에서도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인 ‘U4SSC’ 이행 인증서를 직접 수여받고 소감 연설을 진행했다. 안양시는 이미 2023년 12월, 기초 지방 정부로는 세계 최초로 ‘U4SSC’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전기통신연합과 유엔 인간거주계획이 참여하는 유엔 스마트 지속가능도시 이니셔티브가 발족 10주년을 맞아 ‘AI 시대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를 위한 지침과 추진 틀’을 발표했다. 해당 지침은 △도시 문제 중심 접근 △공공 의사 결정의 인간 통제 유지 △상황별 안전 장치 강화 △AI 미사용 결정의 수용 등 4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했다.

안양시는 이러한 ‘U4SSC’의 사람 중심 인공지능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AI 시대,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이라는 시정 운영 방향 아래,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5대 핵심 기능 기반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공 의사 결정 과정에서 인간의 통제권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AI전략국을 중심으로 한 행정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 온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 노하우와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U4SSC’의 ‘사람 중심 AI 가이드라인’을 선도적으로 준수해 나갈 것”이라며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우수 사례를 세계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차세대 글로벌 인공지능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