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년 만에 성인지 통계 구축…성평등 정책 수립 기초 자료 마련 (광주시 제공)



[PEDIEN] 광주시는 변화하는 지역사회 여건과 시민 삶을 성별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6년 광주시 성인지 통계'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통계는 성평등 정책 수립의 든든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성인지 통계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가구, 가족, 보육, 교육 등 총 10개 분야 37개 영역에 걸쳐 384개 지표를 포함한다. 기존 통계자료를 성별로 세분화하여 분야별 특성과 격차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성평등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 4일 시청 순암홀에서는 관계 부서장 및 기관 관계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결과와 주요 분야별 시사점이 공유되었으며, 구축된 통계자료의 정책 활용 및 연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에 구축된 통계자료를 관련 부서에 책자로 배포하고, 광주시 누리집에도 파일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지역의 성별 특성과 관련 통계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정책 수립 및 연구 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광주시는 이 통계자료를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비롯한 각종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의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목소리와 정책 수요를 통계에 기반하여 반영함으로써,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관열 시장은 “이번 성인지 통계 구축은 여성친화도시 광주시의 성평등 정책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에 시민의 목소리와 정책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