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재난안전정책 인권 관점에서 살핀다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기 위해 재난안전정책을 인권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수원시 안전관리계획, 인권의 관점에서 다시보다’를 주제로 ‘2026년 수원시 인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 분야별 전문가, 그리고 관련 부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안전정책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사각지대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 특히 재난 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책 개선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

김형모 수원시 인권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으며, 고은채 인권정책교육 소위원장이 ‘수원시 안전관리계획의 인권 친화적 재구성을 위한 정책 권고안’을 발표하며 논의의 발판을 마련했다. 발제 이후 이어진 전문가들의 의견 개진에서는 장애인, 이주민 등 재난 상황에서 더욱 취약해질 수 있는 계층의 권리 보장 방안과 정보 접근성 확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요소를 최소화하고, 재난 피해자들이 존엄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오갔다.

자유토론 순서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전문가, 시민사회 관계자, 그리고 시 관계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수원시의 현재 안전관리계획에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정책 제안들이 다수 제시되었다.

수원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귀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정책 권고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이를 실제 관련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는 단순히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모든 시민의 생명과 존엄이 온전히 존중받는 도시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밑거름 삼아, 한층 더 인권 친화적인 재난안전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