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는 지난 5일 오후 2시,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진로와 취업을 돕는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인 ‘청춘랜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 탐색 및 취업 도전 과정을 공유하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다른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구가 서초청년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손잡고 추진하는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는 진로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181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이 중 1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는 청년예술인 공연팀의 팝페라 무대로 시작해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 사업 소개 영상 상영, 참여 청년들의 취업 도전 성공 사례 발표, 그리고 취업 우수 사례 청년 3명에게 도전과 성장을 격려하는 시상식 ‘챌린지 어워즈’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청춘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놀이공원을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장에는 메시지월과 포토부스, 캔들·패브릭 소품·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 3명이 직접 준비 과정과 성공 경험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취업 준비 중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청년들에게 깊은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먼저 김 모 씨는 200곳이 넘는 기업에 지원했지만 연이은 탈락으로 좌절감을 느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후 서초청년센터의 이력서 컨설팅과 AI 모의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업 전략을 재정비했고, 결국 외국계 대기업과 금융사 등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수백 번 떨어지던 그 사람 그대로였다. 바뀐 것은 방법과 시야였다”며 자신의 경험을 요약했다.
이어 박 모 씨는 ‘커리어 인사이트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정확히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직무와 근무 환경을 구체적으로 탐색한 결과, 해외영업직 취업에 성공했다.
홍 모 씨 또한 취업 마스터 특강, 면접 스피치 프로그램, 전문가 피드백 등을 적극 활용해 취업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고,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했다.
세 청년의 이야기는 반복되는 실패와 진로에 대한 고민 속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고 꾸준히 도전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 참석자들 역시 서로의 경험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격려의 메시지를 나눴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진로·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수많은 도전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좌절하는 순간이 있겠지만, 잠시 멈춰 있다고 해서 뒤처진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청년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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