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제20회 ‘안전문화살롱’서 재난취약계층 안전지원 강화 방안 논의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용인소방서에서 제20회 '안전문화살롱'을 개최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오은석 용인서부소방서장, 임성식 용인동부경찰서장, 한동윤 용인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살롱은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상자가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에 어려움을 겪어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각 기관은 자신들이 추진하는 복지·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처음 접한 기관이 다른 기관의 지원 제도까지 함께 안내하여 적절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용인소방서는 이날 회의에서 △주택화재 안심보험 지원사업 △화재피해 주민 지원사업 △119안심콜 서비스 △실버 세이퍼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4가지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주택화재 안심보험'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화재 피해를 보상하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화재피해 주민 지원사업'은 임시 주거 시설과 긴급 구호금 등을 지원하여 일상 회복을 돕는다.

'실버 세이퍼'는 의용소방대원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소방서는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돕는 '119안심콜 서비스'의 가입률이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참석 기관들은 기존 복지·돌봄 사업, 학교 가정통신문, 경찰·소방의 현장 활동 등을 활용해 안전 지원 정책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관계기관에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취약계층 방문·돌봄 사업과 연계해 119안심콜 등 안전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한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과 소방기관은 각 기관이 별도로 운영하는 안전 교육을 연계하고, 현장 활동 중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하면 개인정보 보호 범위 내에서 관계기관에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면 다른 기관의 지원 정책까지 안내받을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기관이 추진하는 복지·안전 정책을 서로 공유하고 연계하면 시민들에게 훨씬 촘촘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에서도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과 화재 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들을 방문하거나 만나는 과정에서 119안심콜과 같은 유용한 제도를 적극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안전문화살롱은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화재 대피 안내 시설 7686개 설치, 용인특례시민 안전지킴이 발족, 수지구 풍덕천동 주민안심마을 조성, 학교 주변 비탈면 28곳 안전 점검 등 다양한 안전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