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 불암동이 서낙동강변 산책로에 김영원 작가의 조각 작품 '그림자의 그림자'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불암 강변 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첫 작품 설치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이번 조각 작품 추가 설치는 서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예술적 감성을 더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당초 불암동은 새로운 조형물 제작을 계획했으나, 기존 작품과의 예술적 통일성과 강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시청 문화예술과와 협업하여 동일 작가의 작품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작품이 설치된 장소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강변 정원 조성사업 대상지와 겹치는 곳이었다. 이에 따라 작품 주변에는 잔디와 상록 패랭이꽃, 회양목 울타리를 조성하는 등 주변 경관 정비도 함께 이루어졌다.
작품 설치 과정에는 김영원 작가가 직접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김 작가는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하며 작품의 위치와 방향,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방문객들이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작품 주변 상록 패랭이꽃 식재 형태를 원형에서 반원형으로 조정하는 등 시민들이 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불암동은 이번 조각 작품 추가 설치로 서낙동강 강변 산책로가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기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철 불암동주민자치회장은 "서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예술작품이 더해져 불암동만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강변을 찾아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불암동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 예술작품과 강변의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낙동강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을 연계해 불암동만의 특색 있는 강변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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