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PEDIEN] 속초시는 11월 5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제5차 콤팩트시티 워크숍을 개최하고, 부서별 도시개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구 감소와 도시 구조 변화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계획·건축·교통·공원 분야 사업의 연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온전한 도시공간 관리를 실현하고 있는 영주시의 경험을 속초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영주시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영주시가 추진해 온 콤팩트시티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영주시 총괄계획가인 조준배 씨는 2009년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2010년부터 총괄계획가를 중심으로 도시건축관리단을 운영하며 공공건축, 도시재생, 공공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연계해 온 경험을 발표했다.

영주시의 사례에서 주목할 점은 사업 초기 기획 단계부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여 부서별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조정하는 방식이다. 또한, 같은 지역 내에서 추진되는 여러 사업들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 과정을 구축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행정의 역할이 강조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속초시 관계자들은 영주시의 운영 경험을 속초시의 도시계획, 건축, 교통, 공원 분야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개별 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무 의견이 오갔다.

속초시는 이번 워크숍을 포함하여 지난해 1월부터 총 네 차례의 콤팩트시티 관련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도시계획·건축·교통 분야 전문가들과 속초형 콤팩트시티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관내 유휴부지 활용 방안 검토 및 부산, 영주 등 타 도시의 현장 사례를 살펴보며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모델을 구체화해왔다.

시는 민선 9기 시장 공약 사항인 ‘속초형 콤팩트시티 추진 전담조직 신설’을 제1차 조직개편에 반영하여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주시의 경험은 개별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시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귀중한 참고가 될 것”이라며, “도시계획·건축·교통·공원녹지 분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속초형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