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7년부터 4년간 추진할 지역사회보장계획 마련 (구로구 제공)



[PEDIEN] 서울 구로구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지역의 복지 정책 방향을 제시할 ‘제6기 구로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삶의 기본이 두터운 구로’라는 비전 아래,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기존의 안전, 문화, 일자리, 돌봄, 교육 등 분야별 전략을 넘어, 이번 계획은 구민의 삶에 필수적인 요소인 자립·참여, 주거·생활, 건강, 돌봄·성장 중심으로 복지 정책의 틀을 재편했다. 이를 통해 구로구는 더욱 촘촘하고 실질적인 복지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계획에는 총 42개의 사업과 과업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지역사회보장사업 24개와 지역사회보장 발전 과업 18개로 구성된다. 특히 △청년 1인가구 지원 △발달장애인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치매 고위험군 대상 이동 지원 △통합돌봄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 △가족돌봄청년 지원 등은 구로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이다.

이와 함께 주거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임시주택 지원과 구로형 긴급돌봄 지원 등 기존에 호응이 좋았던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복지 서비스 제공 기반 강화에도 힘쓴다. 구로사회서비스재단 설립을 새롭게 추진하며, 위기가구 신고자를 위한 포상금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도 신설한다. 또한, 개봉동 종합사회복지관과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도 계획에 포함되어 주민들의 복지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한 심층적인 욕구 조사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그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구는 앞으로 매년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필요한 보완 작업을 거쳐 계획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들의 실제 생활 여건과 변화하는 복지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하여 앞으로 4년간 구로구 복지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했다”며, “모든 구로구민이 일상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