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의 여러 자생단체가 힘을 합쳐 주거 취약계층의 낡은 집을 수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남촌도림동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관내 주거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협의회의 기금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도배 재능기부자와 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이웃의 집을 직접 수리하고 생활 공간을 정비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도배 재능기부자는 첫 번째 대상 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 교체, 조명등 정비 등 집수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25일에는 위층 누수로 벽과 집 안 곳곳에 곰팡이가 발생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벌였다. 이곳에서는 도배와 장판, 싱크대, 조명등 교체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방위협의회 등 총 7개 자생단체가 참여하며 끈끈한 협력 체계를 보여줬다.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회원들은 수리 작업에 앞서 살림살이와 쓰레기를 정리하는 사전 작업을 도왔다.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수리 후 가구와 살림살이를 제자리에 옮기고 주변을 정돈하는 역할을 맡았다. 새마을부녀회는 냉장고 정리와 청소까지 마무리하며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오정철 새마을협의회장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생단체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미 남촌도림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방위협의회 회원 및 재능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수리는 단순히 건물을 고치는 것을 넘어, 지역 자생단체가 각자의 역할과 재능을 나누고 자발적으로 협력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사업이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