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공약 실천 역량강화 교육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공약사업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공약 실천계획의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한 '2026년 공약 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10월 26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공약사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급변하는 시대에 지방정부가 공약을 어떻게 설계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이 사무총장은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외래교수 및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시제 중앙평가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목표치와 로드맵, 재정적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그레이트 리셋' 개념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가 단순히 공약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실행력 있는 지방자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사무총장은 공약을 선거 때 제시했던 사업 목록이 아닌, 주민과 지방정부 간의 '공적인 약속'이자 도민들이 지방자치단체장을 임용한 '고용계약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 기업이 투자 대비 효율을 중시한다면, 지방정부는 미래를 위해 공공자산을 잘 배치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밝혔다.

이와 함께 타 지자체의 공약 관리 및 이행평가 사례와 평가지표를 소개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공약의 확정과 이행 관리가 주인인 도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숙의민주주의 과정에서 비롯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교육에 참석한 유 호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직원들이 공약 추진의 본질을 이해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두 차례의 도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은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반영되며, 12월 말 최종 확정되는 실천계획은 강원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