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과 청주상당경찰서가 손을 맞잡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경찰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간다.
양 기관은 27일 충북교육청 본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옛 상당초등학교 부지에 조성 중인 미래융합체험교육원 내 일부 공간을 청소년경찰학교 운영 장소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운영 장소였던 성안지구대 3~4층의 계약 만료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청소년경찰학교는 교육부와 경찰청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역할극, 가상현실 체험, 경찰 진로 탐색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이 프로그램은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지난 2023년에는 총 53회 교육을 통해 3439명이 참여했으며, 2024년에도 33회 교육에 2364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교육청은 미래융합체험교육원 내 운영 공간을 제공하며, 청주상당경찰서는 전담 인력 배치와 재정 지원 등 학교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 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세부 사항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미래융합체험교육원 개원 시기에 맞춰 2028년 1월, 청소년경찰학교는 새로운 공간에서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심혜은 청주상당경찰서장은 “더 나은 환경에서 학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존중과 책임을 배우고 갈등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소년경찰학교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의 예방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주상당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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