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판매전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PEDIEN] 제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자신들의 독특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이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활용한다. 중기부는 2023년부터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의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해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제품 등을 제공하는 리워드형과 자금 모집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약정하는 대출형으로 구분된다.

과거 강릉의 식품 기업 ‘마이마이’는 단골 고객의 호응이 좋았던 ‘마라 소시지’를 가정용 패키지로 상품화해 판매한 바 있다. 2026년 8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강릉 로컬 크라우드펀딩 기간 동안 하루 평균 248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매출 증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은 특히 리워드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별 소상공인의 제품 판매를 넘어 지역 상권 내 소상공인들이 협력하여 각자의 강점을 연결하고 상권을 공동으로 홍보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로는 제주의 농·수산물로 반찬을 만드는 ‘바람에스치운다’와 제주도에서 직접 로스팅한 카카오를 활용하는 ‘카카오패밀리’ 등 제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브랜드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펀딩은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의 펀딩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전은 제주 LPP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1차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2차는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1월 5일에 열리는 판매전은 ‘제1회 로컬창업 페스타 in 제주’와 연계하여 지역 창업기업의 우수 제품과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 및 지역 제품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더불어 10월 31일에는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소비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 현장에서도 펀딩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내수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2025년부터 개최되는 국가 단위 할인 행사로, 올해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기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업 공고를 확인한 후, 크라우드펀딩 운용 플랫폼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정주 소상공인정책관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로컬 창업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 상권 전체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민간 자금 연계와 판로 및 홍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