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명 의원, “평택항 배후단지, 고부가가치 산업거점으로 육성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계명 의원이 평택항 배후단지를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3일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와의 정담회에서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3단계 1종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항만의 물류 기능을 지원하고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물류·제조시설, 업무·편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안계명 의원은 평택항이 국내 자동차 물동량 1위라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후단지에는 주로 물류 관련 시설만이 입주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제조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항만의 성장이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평택항의 핵심 경쟁력인 자동차 물류 기반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부품 기업과 전시·체험 시설을 연계한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클러스터 조성은 단순히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넘어,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 의원은 향후 조성될 항만 배후단지가 기존과 같은 물류시설 위주로 개발될 경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입주 기업의 수요와 지역 산업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배후단지의 산업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평택항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