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안정에 필수적인 군급식 및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관련 예산이 현행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위원장은 지난 23일 여주상담소에서 도내 친환경농업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2027년 군급식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 예산 축소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청취하고 친환경무상학교급식의 안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급식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 예산이 축소될 경우, 접경지역 친환경농업의 생산 기반 약화는 물론 농가 소득 감소와 판로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이에 사업 예산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을 서 위원장에게 적극 건의했다.
군급식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은 접경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군 장병에게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실제로 2025년 기준, 108개 농가가 참여해 483톤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했고, 이는 약 18억 7천만원의 농가 수취 금액으로 이어졌다.
또한 관계자들은 친환경무상학교급식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비와 시군비 분담 비율을 현재의 5대 5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비 부담이 줄어들면 시군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어 친환경 식재료 공급 축소 및 지역 간 급식 여건 격차 발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함께 예산 절감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도비 부담 완화보다는 계약재배 가격 조정, 유통비용 절감, 전처리 및 저장체계 개선 등 기존 운영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우선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광범 위원장은 참석자들의 건의에 깊이 공감하며, “군급식과 학교급식은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의 판로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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