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국중범 위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전국 최대 학생 수를 가진 경기도의 교육 정책과 예산을 다루는 자리여서 책임감이 막중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학생, 학부모, 교원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교육재정 확보에 나섰다. 국 위원장은 지난 9월 1일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개편에 반대하며 '내국세 20.79% 법정교부율 전면 유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교부금 축소 개편 반대 및 교육재정 확충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에는 △법정교부율 연동제 전면 유지 △초·중등 교부금의 타 교육분야 전용 중단 △경기교육 특수성 반영한 교부금 확충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연장 등 4대 요구사항이 포함됐다. 해당 결의안은 9월 4일 교육기획위원회를 통과했으며, 9월 18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관계 부처에 전달됐다.
교원 복지 형평성 제고에도 힘썼다. '경기도교육청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30년 이상 장기 재직 연수 대상을 교원까지 확대, 소속 공무원 간 복지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조례 역시 9월 18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의결되었다.
학교 간 학급 배치 불균형 해소 방안 마련에도 착수했다. 국 위원장은 "학교 간 학급 배치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내년 초 정책연구용역과 전문가, 교육청, 학교, 학부모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7학년도 신입생 배정부터 적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학생 배치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 위원장은 △학력 향상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교권과 학습권이 존중받는 학교문화 정착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과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 학교시설 개선과 통학로 안전 등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예산이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살필 예정이다. 또한 AI·디지털 교육 분야에서는 교원 연수와 유지보수 예산까지 확보하여 학교·지역 간 격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국 위원장은 "지난 100일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제12대 전반기는 '눈에 보이는 성과로 보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약속을 지키는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아이들의 오늘이 행복한 경기교육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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